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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상122

고사리가 많은 머체왓 숲길 머체왓 숲길 주말에 머체왓 숲길을 다녀왔다. 516 도로를 달리다가 한남리 쪽으로 꺾으면 이승악을 지나 머체왓을 만날 수 있다. 여기저기에 고사리꾼들이 정말 많이 보이는 곳이다. 머체왓 숲길은 2코스가 있는데 소롱콧길과 머체왓 숲길로 나뉜다. 소롱콧길은 걷기 완만한 곳으로 1시간 코스이다. 반면 머체왓 숲길은 소롱콧길보다 조금 거칠고 시간도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겨울에 소롱콧을 즐겁게 걷고 와서 이번에는 머체왓 숲길을 선택해서 걸어보았다. 머체왓 --돌을 머체라고 하는데 이곳이 머체로 이루어진 밭(왓)이라 불러진 명칭이다 소롱콧 --이 지역이 작음 용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초입부에는 야자매트가 깔려있지만 숲길이기에 주로 흙과 자갈, 바위들이 있는 길이다. 이런 길을 모르고 롱스커트를 입고.. 2023. 4. 10.
올레 7코스인 법환 바다 안밖으로 즐기기 법환바다는 참 멋진 곳이다. 법환 바다를 보며 꼭 바닷속에 들어가 봐야지 했는데 오늘 밖에서와 안에서 둘 다의 모습을 보고 왔다. 서귀포 법환동에 위치한 해안길은 올레 7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산책 코스이다. 아침, 낮, 밤이고 할 것 없이 사람들이 끊임없이 다니는 곳이다. 동네사람들의 산책길이도 하지만 관광지가 되어서 외지인도 많이 찾는 곳이다. 낮에는 돌탁자에 앉아서 차나 밥을 먹기도 하고 잔디밭에 텐트를 치고 음식을 먹는 모습들이 자주 보인다. 겨울이라서 요즘은 덜하지만 해안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바다가 쪽으로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특히 햇살이 좋은 낮 시간 때라서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과 즐기는 가족들도 여러 팀 있었다. 여름이면 아이들이 수영하며 노는 장소이기도 하다... 2023. 4. 3.
중문 백사장에서 갯깍주상절리대까지 바다 수영 서귀포에 있는 백사장으로 수영을 하러 다녀왔다 주로 중문 백사장을 많이들 가지만 이번에는 작은 백사장을 가보았다. 이곳은 아는 사람들만 찾는 곳으로 조용하니 놀다가기에 좋은 곳이다. 중문백사장 보다 작은 사이즈라서 아담하니 놀러 가기 좋다. 몇 년 만에 가보았더니 호텔이 바뀌어 긴가민가 하면서 들어갔다.햇살이 너무나 예쁜 날이라 기분 좋게 수영하기 좋았다. 해안으로 내려가면 한쪽 벽면이 주상절리대로 가득한 것을 볼 수 있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또 한 번 느끼게 한다. 바위가 떨어진까 봐 무섭기는 하지만 그 웅장함에 놀라게 된다. 주상절리대 중문 지역에 길게 형성되어 있는데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현상이다. 위에서 보면 벌집의 모양을 하고 있고 옆에서 보았을 때는 각을 이루고 있다. 주상절리대 아래쪽으로는 .. 2023. 4. 2.
벚꽃이 날리는 웃물교, 호근동, 예래동, 이승악 벚꽃 풍경이 아름다운 웃물교, 호근동, 예래동, 이승악이다 서귀포 웃물교 벚꽃 구경 행사가 끝나 뒤라 사람이 없어서 조용히 사진을 찍고 왔다 명소이긴 하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이 없는 곳인 것 같다 다른 곳보다 벚꽃이 늦게 피어서 지금도 활짝 핀 벚꽃을 볼 수가 있다 돌창고와 꽃들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거기에 노란 유채꽃까지 함께하니 더 멋지다 하늘에는 비행기가 지나가고.. 참 여유로운 아침이다 웃물교 개천을 따라 걷다 보니 우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한 커플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래도 조용히 벚꽃 구경하면 걸을 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 웃물교 벚꽃 사진은 진입로 오른쪽의 비닐하우스를 지나서와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이 제일 멋지게 나오는 듯하다 우리 동네 호근동은 벚꽃이 떨어지고 있다 그래도..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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