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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상

아름다운 우도 승선 요금 안내

by 제주 이야기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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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도를 다녀온 이야기와 승선 정보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제주에서 들뜬 마음으로 배를 타는데 파도가 일렁이고 날씨가 안 좋은 예감이다. 우린 차를 가지고 승선을 해서 배에서 편히 있을 수 있었다. 우도에 내려보니 역시나 날씨가 흐리고 파도가 높았다. 우리가 입수할만한 곳이 있을까 하고 차로 우도를 돌아보는데 입수할 만한 곳이 없었다. 그래도 현지인의 도움으로 포인트를 잘 찾아서 파도가 없는 바다를 갔다. 다행히 햇빛도 나서 우리가 들어가기에 딱이었다. 우리가 우도를 방문한 이유는 제주관공사와 함께 여름에 있을 E-RUN trip의 준비를 위해서 사전 답사를 하러 간 것이다. 물론 플로빙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먼저 신청한 사람은 관공사에서 지원해 줘서 무료로 가는데 우리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거라 우리 돈들이고 가는 것이다. ㅋ 제일 먼저 간 포인트는 요즘 핫한 관광지가 있는 곳으로 바로 앞에 있는 바다를 들어갔다. 기대를 안고 입수를 했는데.. 와~ 우리가 만난 바다 세상은 제주와 다른 환경이라서 너무나 놀랐다. 다양한 해초들이 너무나 건강히 잘 자라고 있었다. 빽빽이 자라는 해초들과 아주 기다랗게 자라는 해초들이 숲을 이루었다. 무성한 바다 숲을 누비는 기분이었다. 정말 황홀경에 빠졌다.


두 번째 포인트는 산호해수욕장으로 갔다.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서 이곳에는 관광객들이 백사장을 배경으로 사진들을 많이 찍고 있었다. 이곳은 파도가 세기는 했으나 앞서 들어갔던 곳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만났던 해초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진짜 즐겁게 놀다 온 곳이다. 백사장이 일반 모래가 아닌 산호조각들이 모래처럼 만들어진 곳이다. 제주도에 이렇게 예쁜 곳들이 잘 관리되고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도 관광객들처럼 제주 본섬이 보이는 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곳은 백사장 곳곳에 기다란 모자반들이 숲을 이루며 자라고 있었다. 곳곳을 누비며 잠영하는 재미가 있던 곳이었다. 어떤 곳은 너무나 숲을 이루어 사람이 보이지도 않기도 했다.


특히 물고기를 비롯해 문어, 광어를 보았는데 그 사이즈가 상상을 초월한다. 광어가 어쩜 그리도 큰지 다들 놀라 소리를 질렀다. 사람이 가까이 가도 빠르게 도망을 안 가고 뒤늦게 움직여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물놀이에 빠지다 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출수 후 늦은 점심으로 보말 칼국수를 먹었다. 보말 조금에 소라 조금 들어간 칼국수... 춥고 배가 고픈 중이라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우도 바다를 자주 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우도도 입수 금지 구역이다. 해수욕장만 허가하고 나머지는 어촌계에서 관리하기에 들어갈 수가 없다. 제주도의 부속섬들 대부분이 입수할 수 없는 곳이라 속상하다. 그나마 우도 비양도가 아닌 비양도섬은 일부 지역을 입수할 수 있게 허락해 줘서 다녀오고 있다. 살짝 일부 지역만 둘러보았는데 쓰레기는 많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음에 또 언제 우도 바다를 들어가 볼 수 있을런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온 하루였다

우도 입도 시 주의 사항
신분증 필히 지참
승선 신고서 2장 작성

우도 입도 요금  및 시간

요금 10.500원/ 도민 9.000원

주차요금 중. 소형 하루 최대 8.000원

첫 탑승 시간 7시 반/ 마지막 배 5시

차량 탑승 26.000원

렌터카 입도 불가

렌터카 입도 가능한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 못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경우

우도에서 숙박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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