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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상

오션뷰가 좋은 서귀포 카페 폴린

by 제주 이야기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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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회의가 있어서 오션뷰가 좋은 카페 폴린을 가보았다

서귀포 정방폭포 근처에 위치한 카페인데 처음 가본다. 오랜만에 이곳에 와서 둘러보니 이 근처에 다른 카페들도 많이 생겼다. 시내권에서 살짝 벗어난 곳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다. 다른 곳에  비해서 조금은 조용한 편이다.

 

3시쯤 갔을 때는 사람이 많았는데 6시쯤이 되자 한 팀만 남고 사람들이 다 빠졌다

우리가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정말 오래 앉아있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오랫동안 앉아있어도 눈치가 안 보이는 곳이었다

 

카페 구석구석의 테이블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대부분 오션뷰를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들인데 바다의 섶섬도 보여서 기분이 좋아지는 카페이다

벽면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도 되어있어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요즘 카페들이 음료를 주문하고는 셀프로 이용을 해야 하는데 이 카페는 직접 가져다주었다. 편하게 앉아서 대접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대부분 커피를 마셨는데 난 감기 기운이 있어서 대추차를 마셨다. 가격이 6.000원이다.

대추차가 수제차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내가 평소에 즐겨 먹던 걸쭉한 느낌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마실만은 하다

다른 음료의 가격들도 비슷한데 오션뷰인 다른 카페에 비하면 비싼 편은 아니다

요즘 카페들의 음료 가격들이 너무 사악해서 부담스러운데 이곳은 그나마 괜찮다

 

 

 

야외 테라스에도 테이블과 벤치들이 많아서 앉아보기도 좋다. 나도 에어컨 바람이 싫어서 잠깐 밖에 나와보았는데 참 좋았다. 이날 바다가 호수처럼 엄청 잔잔했었는데 하늘과 바다가 너무 예쁘다

카페가 생긴 지 얼만 안된듯하다. 야외에 있는 벤치들이 깨끗하니 관리가 잘 된 것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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