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수영장이 있는 제주 캠핑장

이용하기 좋은 캠핑장

서귀포 한라산 숲 속에 괜찮은 캠핑장이 있다. 하원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여러 개의 데크가 준비되어 있어 야영을 할 수 있다. 캠핑에 필요한 수돗가도 있고 화장실도 있다. 거기다 수영장까지 있는 곳이라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가 있다. 제주 캠핑장 중에서 수영장이 있는 숲 속 캠핑장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캠핑장 이용료도 2만 원이라고 했던 것 같다. 이용료가 저렴해서 이용해 볼만 하다. 텐트를 칠 곳 외에도 평상들이 많아서 잠시 야유회나 모임으로 이용해도 좋다. 간단한 걸거지도 가능한 수돗가도 있어서 모임을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무더운 여름에 더위를 피해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고 가기에 좋은 곳이다. 아이들은 수영장도 있어서 신나게 놀 수가 있다. 수영장 주변에 벤치와 그네도 있어서 부모들이 지켜보며 수다를 떨 수도 있다. 수영장 수심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숲 속에 있는 수영장이라 물이 차가운 편이기는 하다. 

 
주변에 소를 키우는 목장이 있어서 소떼들이 보이기도 한다. 울타리가 있어서 근처에 가서 소를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깜빡하고 캠핑장 이름을 얘기 안 했는데 하원동 너른도 마을 쉼터이다.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기에 문이 잠겨 있다. 하원동 마을회에 전화를 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나도 매년 이곳에 가게 되는데 조만간 또 가볼 계획이다. 너른도 마을 쉼터는 서귀포 자연휴양림을 가는 길로 가다가 오른쪽의 쌍계암 방향으로 꺾으면 된다. 거기서 조금만 가다 보면 초록색으로 펜스가 쳐진 곳이 나온다. 주차는 길가에 세우면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안쪽에까지 들어와 세운다. 꼭 캠핑을 안하더라도 잠시 야유회 모임을 하거나 쉬었다 가기도 좋은 곳이다. 시원한 그늘에서 바람을 맞으며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면 좋을듯 하다.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은 곳이라 가족 단위로 놀러와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