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제주일상124 내가 좋아하는 제주 수제 전통 찻집 다린 수제 전통차 서귀포에 내가 좋아하는 제주 수제 전통찻집이 있다. 커피를 안 마시기에 요런 수제차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자주 가는 곳은 서귀포 법환에 있는 다린이다. 찻집 입구에서부터 대추차와 쌍화차 냄새가 엄청 풍긴다. 카페에 들어가면 냄새가 더 진하게 나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기피하는 곳이다. 하지만 나는 너무 좋다. 물론 너무 강할 때는 나도 힘들 때도 있지만 어쨌든 건강해지는 냄새이다. 나는 주로 대추차와 쌍화차를 마시는데 몸이 피곤하다 하면 바로 와서 대추차를 사 마신다. 그리고 겨울에는 쌍화차도 자주 마시는데 몸이 풀리면서 너무나 좋다. 카페에서 마실 때도 있지만 요즘은 사 와서 집에서 데워 마신다. 특히 쌍화차는 대추, 밤, 잣 등이 잔뜩 들어 있어서 한 잔만 마셔도 배부르다. 다린이 인.. 2023. 7. 1. 제주 법환 해녀 학교 제주 해녀는 고령화되면서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해녀를 계속해 유지하고자 해녀학교가 생겼다. 해녀는 바닷속의 해산물을 산소공급장치 없이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물론 스쿠버다이버들이 채취를 할 수 있지만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바다의 자원이 순식간에 고갈되고 말 것이다. 그래서 해녀가 필요하고 또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처럼 가치가 있기 때문에 보호되고 지속되어야 한다. 제주도에서도 해녀를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우습게도 유네스코에 등재된 다음에야 우리나라에서도 움직였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다. 해녀는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말한다. 해녀가 사용하는 옷이나 물질도구들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박물관에 전시가 되기도 한다. 해녀는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능력으로 .. 2023. 6. 30. 제주 산책하기 좋은 서복 전시관 무료개방으로 산책하기 좋은 서복 전시관 서귀포에 서복 전시관이 있는데 요즘 무료개방을 하고 있다. 뭐 유료를 한다고 해도 입장료가 500원 밖에 안 했는데 어쨌든 무료라 하면 다 좋다. 관람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이곳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서복은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의 약초를 찾아오라는 명령을 받아 동쪽지역으로 왔다가 제주도에 잠깐 있다가 인물이다. 그 흔적으로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라는 글자를 세기고 갔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이 서복 전시관이 된 것이다. 그때 이곳에 왔던 서복이 서쪽으로 돌아간 포구라는 뜻으로 서귀포라는 지명을 지었다고 한다. 서귀포에 살고 있으면서도 몰랐다. ㅋ 서복 전시관은 10경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실내와 실외를 돌아다니며 찾아볼 수가 있다. 실내는 .. 2023. 6. 29. 비 올 때 가 볼만 한 해녀 박물관 비가 오는 안 좋은 날씨 속에서 해녀 박물관을 다녀왔다. 해녀박물관은 구좌에 위치해 있으며 해녀들의 삶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나는 이번이 3번째 방문이다. 해녀박물관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이 휴관인 점 잊지 말아야 한다. 관람료는 1.000원 내외로 저렴해서 아이들도 방문해 보기도 좋은 곳이다. 물론 면제 대상자도 많이 있으니 알아보고 입장해 보는 것도 좋다. 내부에 들어서면 해녀모습을 한 멋진 작품들이 보인다. 그리고 그 앞에 배가 보이는데 해녀들이 짚으로 배를 만들어 그 속에 다양한 것들을 담고 번영과 안전을 기원하며 바다에 띄우는 재를 지낼 때 사용되는 것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초가집이 보인다. 제주해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 2023. 6. 28.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