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리 토끼섬 근처 한식뷔페 종달 미소

하도리 근처를 갔다가 점심을 먹으려는데 일행들이 매번 칼국수집만 간다고 투덜댄다

그러다 누군가가 한식 뷔페인 종달 미소를 추천해 주었다.

토끼섬 근처 식사할 만한 곳이 없는데 이곳이 좋다길래 일행들과 가보았다.

 

 

 

종달 미소
이용시간 10:30~15:00
매주 일요일 휴무
064 782 1525

종달 미소는 한식뷔페집으로 만원이면 푸짐히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초등학생과 유아들도 6.000원과 4.000원의 식사비가 있다.

요즘 식사비들이 비싼데 만원이면 괜찮은 편이다

 

 

내부는 깔끔하게 꾸며져 있고 뒤쪽으로 가면 작은 실내 테라스가 있다,

그리고 외부 쪽에는 테이블이 몇 개 있는 게 보이는 게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인가 보다

아마도 웨이팅도 하는듯하다

 

반찬들은 가짓수도 많고 푸짐했다

여러 가지의 나물과 돈가스, 건과류 멸치볶음, 꼬막 비슷한 무침, 샐러드, 도토리묵, 불고기, 카레, 햄볶음...

종류가 15가지는 넘는듯하다

이쪽이 올레길이라서 올레꾼들도 많이 온다고 하더니 정말 옷차림새들이 티가 났다

그리고 혼자서 식사하는 사람도 보였다

메뉴 중에서 떡볶이가 있다는 게 놀라웠는데 다들 맛있다고 잘 먹었다

 

간장게장도 있다니 놀라웠다

평소 양념게장만 먹는데 요즘 간장게장의 맛을 알고 잘 먹고 있다

간장

 

우렁이 된장국이 나왔는데 우렁이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사장님이 잘 저어서 건더기를 많이 뜨라고 이야기해 주셨다

 

과일을 좋아하는 나라서 복숭아 통조림을 잔뜩 가져다 먹었다

요즘 과일값이 너무 비싸서 먹기 힘들다

 

전반적으로 푸짐한 식탁이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한경면에 있는 식당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