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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상

서귀포 이색 카페 경성살롱의 분위기에 빠지다

by 제주 이야기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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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신상카페

서귀포에 신상카페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예전부터 이곳은 카페였는데 몇 번의 변모를 거쳐 지금의 카페가 생기게 되었다. 위치는 서귀포 스모르에서 법환으로 가는 방향 바로 입구 쪽에 있다. 카페의 이름에서 무엇인가가 느껴지는데 건물을 보면서 카페 내부로 들어가는 순간 놀라게 된다. 앤틱 한 느낌의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들이 눈을 똥그라지게 만든다. 수많은 테이블 세트들이 다른 시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주문대에 가기까지 구경거리가 많아서 한참을 걸려서야 음식 주문을 했다. 간단하게 늘 먹는 음료들을 주문하고 디저트로 케이크와 가래떡을 주문했다. 이 카페에는 메뉴들이 참 많아서 고르는데도 한참 걸렸다. 음료도 이 카페만의 특색 있는 것이 있어서 한 번 먹어보려고 주문했다. 또한 디저트 중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운 가래 떡도 판매하기에 함께 주문을 했다. 주문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구경하던 카페들 계속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마침 우리가 갈 때가 한가한 시간이라서 마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다.

 

천장에 다양한 모양의 샹들리에까지 휘영 찬란하게 빛나고 있어서 분위기가 더 나는 듯하다. 정말이지 테이블 세트 하나하나가 놀라울 정도로 많이도 모아 놓으셨다. 이 많은 것을 어떻게 구입하셨을까. 그 끈기와 노력이 대단한 것 같다. 멋진 세트들이 많아서 여기저기서 사진도 찍어 보았다. 가구뿐만이 아니라 그림을 비롯한 다양한 소품들도 보인다. 특히 독립운동가들의 초상화와 소품들까지 걸려서 옛스러운 분위기를 더 고조시키고 있다.

 

카페는 1층뿐만이 아니라 2층도 있어서 공간이 많다. 자유롭게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좋다. 한참을 구경하는데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시식하기 전에 예쁜 곳에서 멋진 사진을 찍으며 남겨본다.

 

딸기요거트 스무디, 블루베리 스무디, 흑임자 우유, 구이 가래떡이 나왔다. 모든 음식들이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서 나온다. 특히 로즈마리가 함께하고 있어서 좋은 향이 나서 기분이 더 좋아졌다. 거기다 건조귤칩까지 꽂혀있어서 더 맛있어 보인다. 흑임자 우유는 처음 먹어보는데 고소하니 맛있었다. 약간 두유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잔도 예쁜 잔에 담겨서 나오기 기분이 좋았다. 색다른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분이 최고이다. 다음에는 친구들도 데리고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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