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초 군락지가 있는 서쪽 바다 월령 포구

햇살이 좋은 날 서쪽 바다 해안 드라이브를 해보았다

제주는 섬이라서 동서남북 어느 곳을 가든지 예쁜  바다를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 서쪽 바다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번에 가본 바다는 서쪽에 위치한 월령 포구이다

 

 

제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풍력발전기가 많이 보인다

이쪽 월령에도 보면 바다에 발전기들이 나란히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월령포구에도 하나의 발전기가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도 좋다

바다는 모래바닥도 있고 바위로 되어있는 곳도 있어서 다양한 생명체들을 만날 수 있다

요즘 많이 알려져서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해양레포츠도 즐기고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월령 포구는 선인장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신기하게도 선인장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멋진 곳이다

선인장은 몸에도 좋다는 백년초인데 꽃과 열매 모두 구경하기에도 좋다

옆으로는 올레길에 있어서 걷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나무데크로 길도 잘 조성이 되어있어서 걷기에도 좋다

 

 

길에 자생으로 자라는 백년초라서 그런지 보라열매가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일부러 따는 사람들도 있어서 길에 보라색 열매들이 굴러다니는 것도 보인다

발전기, 그리고 바다와도 잘 어울리는 선인장이다

 

 

바람도 강하고 바다 바로 옆에 있는데도 선인장들이 죽지도 않고 잘 자라고 있다

사람의 손바닥처럼 생겨서 손바닥 선인장이라고도 불리는데 생명력이 강한 아이들이다

 

 

제주 서쪽 여행 중이라면 한 번 들려볼 만한 곳이다

주변에 금능 해수욕장, 한림 공원, 판포 포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