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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상

천천히 걸으며 제주를 느껴보는 올레 8코스

by 제주 이야기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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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면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올레길 일 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올레길을 걸으러 제주를 내려오는데

정작 제주도민인 나는 올레길을 거의 안 걸어봤다 ㅋ

이번에 지인과 시간을 내어 올레길 8코스 일부를 걸어보았다

우린 8코스 시작 지점인 월령마을에서부터 걸었다

스탬프 카드도 없어서 찍는 것도 패스~

 

길을 걷다 보면 구석구석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참 매력적인 것 같다

아이사에서 제일 큰 절이라는 약천사도 지나간다

밖에서 봐도 규모가 정말 크다

 

해안길을 걷게 되어있는 지점도 있었다

월평바다가 보이는 곳이다

바다를 보고 있으니 풍덩하고 싶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아직까지는 걷는 게 덥다

 

대포 도리빨 근처에 대포연대가 있다

서로 연락을 하던 통신시설로 봉수대가 있는데

제주도에 봉수대가 25개소 연대가 38개소가 있다고 한다

 

걷다 보면 많이 보이는 야자수 나무들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라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다

제주에는 차도에도 많이 심어져 있는데

 나무가 오래되면서 나무껍질이 차도나 인도에 떨어지기도 해서

위험하다고 베어 버리는 구간도 생기고 있다

 

한라산이 보이는 주상절리 부근이다

안쪽에 위치한 주상절리 부지들이 많이 바뀌었다

환경이 바뀌어서 낯설다

 

8코스의 중간 지점 스탬프 찍는 곳이 베릿내공원 쪽으로 옮겨졌다

여름에는 중문천이 있어서 수영도 하던 곳인데

지금은 이용할 수 없고 공원만 걸을 수 있다

 

중문 색달해변이 보이는 카페를 지나가 본다

경관이 좋은 곳이라 꼭 사진을 찍어보게 만든다

시간상 8코스 전체를 걷지는 못하고 여기서 마무리했다

8km 정도 걸었다는데 2시간 정도 걸렸다

중간중간에 사진을 많이 찍어서 그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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