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개의 폭포를 만날 수 있는 천제연폭포

서귀포에 폭포가 3개 있는데 그중에서 중문에 위치한 천제연 폭포를 소개하려고 한다
천제연폭포는 3단 폭포로 잘 알려져 있는 데 그중에서 제1폭포는 비가 많이 와야만 볼 수 있는 폭포이다
그래서 비가 안 올 때는 이렇게 폭포는 볼 수 없고 연못상태만 볼 수 있다

다른 폭포와 달리 이곳 폭포는 암벽이 주상절리로 되어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라서 더 특별하다
특히 물에 비친 주상절리의 반영은 더 색달른 분위기를 선사해 준다

관람안내

• 관람요금 :성인 2.500원/소아 청소년 1.350원/도민무료입장
• 이용 시간: 09:00~17:10
• 064 760 6331

제1폭포를 보고 제2 폭포를 가는 길은 위험해서 우회해서 가야 하는데 내려왔던 계단을 한참 다시 올라가야 해서 조금 힘들긴 하다
그래도 제2폭포에 가면 이렇게 멋진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제2폭포를 보고 제3폭포로 가는 길에 선임교라는 선녀다리가 있다
이곳 천제연폭포와 중문 여미지와 색달해변으로 가는 길이 연결된 다리이다
다리 외관에는 칠 선녀들의 조각이 있어서 선녀다리라고 불린다
다리에 올라서면 한라산과 바다가 보이는 멋진 풍경을 선사해 준다

다리를 지나가면 커다란 정자도 나오는데 그곳에서 잠시 쉬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이곳에서 여미지 식물원도 조금 보이기도 한다

제3폭포로 가는 길은 제1폭포의 계단보다도 더 많이 걸어야 한다
거리도 조금 더 길다
그래도 쉬엄쉬엄 갈만하니 걸어서 가보자
물론 어르신들이 다니시기는 힘들고 물론 유모차도 이동할 수는 없다
제3폭포는 천지연폭포처럼 웅장함을 지니고 있다
시원하게 내리는 물줄기의 소리가 좋다
비가 오지도 않았지만 사시사철 이렇게 많은 양의 물이 흘러내린다

천제연폭포의 입구에는 관람 시 유의사항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각 폭포의 거리와 관람 시 조심하라는 이야기들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튼튼한 다리만 있으면 저렴한 입장료로 멋진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해 보는 곳이다